모빌리티·수소 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이원욱 개혁신당 의원(경기 화성을)은 28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확고한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고시해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법에 명시토록 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모빌리티와 수소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이 의원은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이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과 보호를 받게 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고하게 미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이 의원은 주요국이 앞다퉈 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만큼 우리 역시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특히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와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므로 수소와 모빌리티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이원욱 의원은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날개를 달아주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만큼 첨단기술 발전을 위한 국회에서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과 SMR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모델을 선보이며 공식적인 해외론칭을 했다. 한편 오는 2028년까지 설계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 혁신형 SMR 사업은 기술개발은 물론 국내건설 추진방안을 포함한 사업모델 정립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이 가운데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경북 구미시 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열렸다.◆‘여야 합치’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기술개발에 역량 집중이번 포럼에는 김영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이인선 이원, 최재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일정 등으로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이원욱 공동위원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SMR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300여명이 자리해 SM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 을)과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오는 1월 5일 1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27일 한수원(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RE100 기업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CF100 제도를 비판했다. RE100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고, CF100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카본프리 에너지 100% 사용을 말한다. 이 의원은 국제사회가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는 CF100을 우리가 주도하면 자칫 에너지 갈라파고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8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RE100! 기업에게 듣는다'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원전 중심의 CF1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수소차 구매 과정에 집중된 가운데 수소상용차 외에 일반 수소차를 충전할 때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주목받고 있다.18일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은 수소차의 활성화를 위해 버스나 트럭이 아닌 일반 수소차에도 수소 충전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세계 각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중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은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며, 수소차 활성화는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수소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정책은 수소차 구매 과정에 집중돼 있다. 수소 충전에 대한 보조금은 2022년 말 등록된 수소 차량 2만9623대 중 1%도 되지 않는 286대의 버스와 화물차만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적극적인 수소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영국은 수소 연료에 보조금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국이 자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소경제를 활성화
자료=3사 2022년 ESG 보고서.국내 대표 석유화학 3사인 SK이노베이션, LG화학, 롯데케미칼의 2022년 ESG 보고서가 공개된 가운데 스코프3의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 스코프3는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채굴과정부터 폐기과정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배출량을 계산하는 것이어서 하나의 기준이 제시되지 않는한 기업별로 큰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SK이노베이션의 ESG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계열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스코프1 911만9619tCO2, 스코프2 202만6337tCO2, 스코프3 1억3213만tCO2로 총 1억4327만5956tCO2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2021년보다 10.6% 증가했으며, 부문별로는 스코프1 1.2% 증가, 스코프2 8% 감소, 스코프3 11.6%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총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4491만6263MWh를 기록했다. 2022년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전년보다 2.95배 증가한 53만958MWh를 기록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2021년 0.41%에서 2022년 1.18%로 높아졌다. 재생에너지 조달방식은 녹색요금제 13만8806MWh,
환경(Environmental),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부문에 대해 개선하고 이를 공시하도록 하는 ESG 기본법 초안이 공개됐다. 유럽연합, 미국 등 서구권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수출중심 국가인 우리나라로서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련 토론회에서 기업들은 "안 할 수는 없다"면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다. 법에서 다루는 내용이 워낙 광범위한데다 이제 초안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21대 국회에서는 제정이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원욱 의원,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공동주최로 열린 ESG 기본법 제정을 위한 2차 간담회에서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ESG 기본법 초안을 공개하며 "이름은 기본법이지만 내용은 촉진법이다. 기업의 ESG 경영을 촉진, 지원, 육성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기본법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이 법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흩어져 있는 법들을 총괄하는 기본법의 기본법 차원에서 만들게 됐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ESG 기본법 명칭은 한글 우선
이원욱 의원이 기업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의무화하는 기본법 초안을 공개한다.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ESG 경영 의무화가 도입됨에 따라 수출국인 우리나라도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함께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ESG기본법 제정, 시장에서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는 ESG기본법 초안이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초안은 지난 3월 ESG기본법 제정의 첫 획을 긋기 위해 개최된 1차 간담회 이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왔다.이 의원은 2차 간담회에서 초안에 대한 전문가 그룹과 기업의 입장을 경청하고 이후 보다 완성도 높은 제정안을 구성해 입법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이날 ESG기본법인 가칭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본법 초안 내용은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발표하고, 토론에는 전문가 그룹으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소벤처기업연구원·법무법인 원 등이, 기업 측에서는 SK·LG·포스코홀딩스·신한금융지주·KB금융지주·중소기업은행 등이 참여한다.이 의원은 “ESG는 현시
오는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한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유관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등 이외에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대우건설, 효성굿스프링스 등 26개 민간기업이 내년부터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공동으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업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화성을)이 재판 당사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판결문을 작성 및 제공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판결문이 쉽게 작성돼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재판 당사자가 장애인, 미성년자, 노인일 경우 점자자료, 수어 또는 문자통역 등의 방식으로 판결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이 의원은 진정한 법치주의의 구현은 사법 영역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을 때 가능하며, 국가는 국민 누구도 법조문이나 판결문을 이해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9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공동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지난 2021년 4월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이 운영허가 기간이 지난 원전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2030년 원전 발전 비중을 32.8%(9차 대비 +7.8%)로 상향했다. 이는 노후원전 12기의 계속운전과 추가 계속운전 대상인 6기를 포함한 목표다.이원욱 의원은 원전이 갖는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수명을 넘겨 사용하는 노후원전의 추가적인 안전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이번 개정안은 원전 및
보호무역 성향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으로 한국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국회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IRA법은 진작부터 예상됐기 때문에 뒷북 대책이란 비판을 면하기 힘들다. 특히 IRA법은 중국을 견제함과 동시에 자국 생산을 반강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이 통째로 해외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RA법은 7월 둘째주 상원과 하원을 속전속결로 통과한데 이어 지난 16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발효됐다. IRA법에 따라 미국 정부는 향후 10년간 인플레이션 감축을 위해 총 4330억달러를 투자하고, 이 가운데 3690억달러를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사용한다.법명과 달리 법안 내용은 중국 견제 등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가득하다.우선 발효 즉시부터 북미에서 최종 생산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수혜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 아이오닉5, 코나EV, EV6, 니로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2024년부터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 외교통일위원회)은 미국 정부가 차별적 세제 혜택 내용을 담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채택한 행동에 강한 우려를 표하는 '미국의 수입산 전기차 및 배터리 세제지원 차별 금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정부의 차별적 세제 혜택 적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국제 협약에 따른 규범을 준수해 한미 동반자관계를 표명함 ▲미국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노력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적극 이행할 것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적극적인 협상에
1년 가까이 끌어온 수소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민간의 수소경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청정수소 범주에서 그레이수소는 결국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소위를 열고 청정수소 인증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하는 수소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올해 초 청정수소의 범위를 놓고 논란이 됐던 원자력 수소는 이번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관계자는 "현재 제출된 개정안을 토대로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청정수소의 범위는 시행령에 세부 내용을 규율하도록 위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이원욱 의원, 정태호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이 전격 통과됨에 따라 안정적인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기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해 11월 정부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25만t을 kg당 3500원에, 205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8일(월) 오전 10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A홀에서 3차 포럼을 개최한다.혁신형 SMR 포럼은 이원욱·김영식 공동위원장과 조승래 제도지원분과장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원한다.주요 활동 경과로는 지난 7월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9월 2차 포럼 개최, 10월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오는 5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이번 3차 포럼은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김한곤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이 'i-SMR 추진 현황 및 인허가 이슈 점검'을,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i-SMR 경쟁력 제고 및 성공'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이밖에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정부·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SMR은 기존 대형원전에 비해 방사능 유출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가져 주목을 받고
올해부터 국내 기업의 수소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그동안 민간 투자를 발목 잡아 온 수소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높다.하지만 관련 업계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는 다양한 수소 비즈니스모델이 태동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기 역부족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발전, 산업, 수송 등 범용성 높은 수소의 특성을 고려해 수소믹스 재구성과 관련 법안 개정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수소법 개정안의 전격 통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원자력 수소도 청정수소로 인정해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한 야당도 새 정부 출범으로 더는 법안 통과에 반대할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개정안은 지난해 5월 이원욱 의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과 7월 송갑석 의원, 정태호 의원에 의해 각각 발의됐다.당시 발의 취지는 수소발전 개념을 도입해 한전과 발전자회사 주도로 수소 수요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것으로, 마침 SK, 효성, 두산, 한화, 포스코 등 민간 기업도 청정수소 생산에 뛰어든 상황이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정부도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수소경제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과 국회포용국가ESG포럼의 대표의원인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이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조찬강연을 개최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ESG경영, ESG투자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는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과 국회포용국가ESG포럼에 소속된 국회의원과 포럼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이원욱 위원장은 “ESG는 경영,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거스를 수 없는 핵심 아젠다로 자리잡았다”며 “윤종규 회장의 강연을 새겨듣고, ES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혁신형 SMR은 올해 원자력업계를 뜨겁게 달군 대형 이슈였다. 지난 4월 국회 혁신형 SMR 포럼이 출범하면서 정치권도 혁신형 SMR 개발을 지원하기 시작했다.SMR은 대형원전의 약점으로 지적 받는 부하추종운전 능력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전력공급의 탈탄소화, 분산화 추세에 발맞출 수 있도록 전 세계 원자력업계가 개발 중인 차세대 원자로다.미국 뉴스케일이 앞선 기술력으로 지난해 8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표준설계인가(SDA)를 발급 받은 데 이어 설계인증(DC) 발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정부가 수소 자급률 60%를 목표로 해외 수소생산을 예고한 가운데 수소 벤치마크 가격지표를 주도할 수 있는 수소거래소도 함께 설립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수소허브’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윤후덕 의원, 이학영 의원 주최로 열린 국제수소거래법 토론회에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앞서 석유국제거래소를 보유한 나라는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오일허브’로 부상하며 에너지 물류기능 확대와 금융거래 서비스의 중심으로 거듭났다”며 “수소거래소는 우리나라가 새